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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8n 6주 완독 챌린지 후기: 코스트코 할인 알림부터 여행자 환율 리포트까지

읽는 데 약 3분#n8n#자동화#챌린지#후기

한줄 요약: 『n8n이 다 해줌』 완독 챌린지에 319명이 신청해 6주 동안 매주 자동화를 하나씩 만들었습니다. 마지막 주에는 코스트코 할인 정보 리포트, 여행자 환율 리포트, 연차 사용 추천일 리포트 같은 응용작이 쏟아졌습니다. 수강평 평점은 4.9점(38개). 이 글은 그 6주의 기록입니다.

어떤 챌린지였나

2026년 5월부터 6월까지, 한빛미디어와 함께 『n8n이 다 해줌』 책 한 권을 6주에 걸쳐 완독하는 챌린지를 진행했습니다. 그냥 읽기만 하는 모임이 아니라, 매주 책의 진도에 맞춰 자동화를 하나씩 직접 만들어 블로그에 기록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인프런 n8n 완독 챌린지 페이지. 6주 과정 n8n이 다 해줌 공식 글로벌 앰배서더와 함께하는 완독 챌린지, 한빛미디어와 임정(지지플랏), 데이터팝콘 진행
인프런에서 진행된 챌린지 페이지. 저자 두 명이 직접 라이브와 미션 피드백을 맡았습니다.
구분 내용
기간 2026년 5월 9일 ~ 6월 30일 (6주)
신청 인원 319명
구성 수업 10개, 주간 미션 7회, 라이브 3회
진행 저자 직강 라이브, 미션마다 저자 피드백
난이도 입문에서 시작 (프로그래밍 경험 없어도 참여 가능)

매주 미션은 책의 실전 프로젝트를 그대로 따라갑니다. 1주 차 뉴스 수집봇, 2주 차 날씨 알리미, 3주 차 AI 에이전트, 4주 차 AI 회의록 작성기, 5주 차 영수증 OCR 자동화, 6주 차 투자 리포트 생성기까지. 기본 미션은 책을 따라 만들면 끝나지만, 진짜 재미는 심화 미션에서 나왔습니다. 같은 구조를 자기 일상과 업무에 응용하는 것입니다.

매주 쏟아진 응용작들

기본 미션만 해도 되는데, 참여자들은 매주 예상을 넘는 것을 만들어 왔습니다. 실제로 매주 공지에 소개된 응용 사례를 주차별로 추려보면 이렇습니다.

주차 배우는 것 참여자 응용작
1주 뉴스 수집봇 회사 키워드 뉴스레터, 입찰 공고 모니터링, 반도체 뉴스 텔레그램 알림
2주 날씨 알리미 여행지 날씨와 환율 통합 리포트, 눈비 올 때만 우산 알림, 날씨별 옷차림 추천, 커피 원두 원가 모니터링
3주 AI 에이전트 운동 에이전트, 주식 분석 에이전트, 트렌드 레이더 에이전트, 프로젝트 기획 도우미
4주 AI 회의록 작성기 회의록에서 할 일을 뽑는 PM 봇, 통화 녹음 정리, 외국어 쉐도잉 교재 만들기
5주 영수증 OCR 축의금 정리봇, 공연 티켓 아카이브, 명함 정리봇, 식단표 알리미, 자동 가계부
6주 투자 리포트 여행자 환율 리포트, 코스트코 할인 정보 리포트, 지원사업 공고 리포트, 연차 사용 추천일 리포트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사례는 마지막 주에 나온 코스트코 할인 정보 리포트입니다. 코스트코는 할인 전단지를 따로 주지 않는데, 그 빈자리를 자동화로 직접 메운 것입니다. 챌린지 마지막 공지에서 이 사례들이 소개되자 “미쳤다, 여긴 전단지도 안 주는데!“라는 댓글이 달렸습니다.

챌린지를 마무리하며 한빛미디어가 올린 공지의 한 대목입니다.

인프런 n8n 완독 챌린지 마지막 공지. 여행자 환율 리포트, 코스트코 할인 정보, 공개 모집 공고와 지원사업 리포트, 연차 사용 추천일 리포트 등 수강생 응용 사례가 나열되어 있다
챌린지 마지막 회 공지 중. "어쩜 이런 걸 만드셨지?"가 운영진의 솔직한 감상이었습니다.

6주 차쯤 되면 참여자들이 도구를 배우는 단계를 지나, 무엇을 만들지 고르는 단계에 가 있습니다. 한 참여자가 회고에 남긴 표현을 빌리면, “AI로 구현하기는 누구나 할 수 있다, 어떤 것을 만들 것이냐가 더 중요하다”를 체감하는 순간입니다.

숫자로 보는 6주

솔직한 숫자도 공개합니다. 완독 챌린지는 원래 완주율이 낮은 형식입니다. 자동화 강의를 끝까지 듣는 사람이 10%도 안 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니까요.

n8n 완독 챌린지 참여 퍼널 도식. 신청 319명, 1주 차 미션 제출 55명(참여율 17%), 3주 차 절반 완주 29명, 5주 차까지 완주 24명
6주 참여 퍼널. 층의 폭은 실제 인원 비율 그대로입니다.

319명 중 24명. 숫자만 보면 작아 보이지만, 무료로 신청만 해두는 사람이 많은 무료 챌린지에서 매주 미션을 만들고 블로그에 기록까지 남긴 인원이 이만큼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끝까지 남은 사람들의 평가는 분명했습니다.

인프런 n8n 완독 챌린지 수강평 화면. 평점 4.9점, 수강평 38개. 이해하기 쉬운 설명, 적절한 실습 예시, 부담되지 않는 영상 분량 삼박자가 갖춰진 완벽한 강의라는 수강평
인프런 수강평 4.9점(38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작성자 정보는 가렸습니다.

참여자들의 말

수강평과 회고에서 실제 문장을 옮깁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닉네임은 일부 가렸습니다.

“이해하기 쉬운 설명, 적절한 실습 예시, 부담되지 않는 영상 분량 삼박자가 갖춰진 완벽한 강의입니당” (수강평, 송*린 님)

“강의 이해하기 쉬웠고, 개인 아이디어를 연계하기도 테마가 좋았습니다. 강의 분량도 길지 않아서 강의로 기본 개념 확인 후 따라하고, 챌린지 기간 동안 개인 아이디어로 구현하면서 고민하는 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어서 더 유용했습니다.” (수강평, lu** 님)

“처음 챌린지를 신청하고 라이브 방송을 처음 들을 때만 해도 불안과 초조함이 앞섰는데, 한 달이 지난 지금 n8n에 조금 익숙해졌고 많은 걸 배워갑니다.” (완강 후기, 배운다*** 님)

“매일 반복되는 단순 업무를 보며 ‘누가 대신 안 해주나’ 싶을 때, 코딩 없이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도와주는 이 책을 만났습니다. 6주 동안 저만의 방식을 더해가며 자동화 아키텍처의 원리를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회고, Re**** 님)

가장 긴 회고를 남긴 참여자는 n8n의 장점을 이렇게 정리했습니다.

“n8n은 워크플로우 중심으로 작업하면서 각 단계의 입력값과 출력값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가 어디서 들어오고, 어떤 과정을 거쳐 가공되며, 최종 결과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검증하기가 훨씬 편했습니다.” (회고, 개발하는 *** 님)

빠르게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바이브 코딩과 비교하면, n8n은 중간 과정이 전부 눈에 보이는 도구라는 평가입니다. 자동화를 처음 배우는 사람에게 이 투명함이 왜 중요한지는, 직접 워크플로를 하나 만들어보면 바로 알게 됩니다.

6주 뒤에 남는 것

챌린지가 끝나고 남은 것을 세 가지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돌아가는 자동화 6개 이상. 뉴스봇부터 투자 리포트까지, 챌린지 기간에 만든 워크플로는 챌린지가 끝나도 매일 돌아갑니다.
  • 응용하는 눈. 같은 뼈대(트리거, 수집, 전달)를 자기 일상에 끼워 넣는 감각. 코스트코 리포트도 환율 리포트도 결국 책의 예제에서 재료만 바꾼 것입니다.
  • 막혔을 때 뚫는 경험. API가 말썽이거나 화면이 책과 달라졌을 때, AI에게 묻고 우회하는 시행착오 자체가 실력이 됐다는 회고가 많았습니다.

이번 기수는 종료됐지만 커리큘럼과 미션 구성은 챌린지 페이지에서 그대로 볼 수 있습니다. 챌린지의 뼈대가 된 책과 입문 강의로 지금 바로 같은 코스를 따라갈 수도 있습니다. 6주 뒤에 코스트코 리포트 같은 걸 만들고 있는 쪽은, 생각보다 멀리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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